1년 만에 돌아왔네요.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다시 돌아보니 작년 업데이트 이후 자그마치 1년이 넘었다는 사실이 놀랍긴 하지만 저는 알고 있었어요. 연재는 언젠가 재개될 거고 그저 타이밍의 문제일 뿐이라고. 늦게 돌아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이직 이후 바쁜 삶이었습니다. 벌써 연말이 다가오는데 저와 타인을 위한 선물도 준비해야죠. 그러나 연재 재개야말로...
생일이란 본래 행복하고 즐거운 게 아니었던가? 매년 가을마다 찾아오는 생일을 맞이하여 엘렌은 집으로 향했다. 그 때마다 엘렌은 테오를 데려갈 수 없음에 아쉬워했다. 어쩔 수 없었다. 샤오웨이가 허락하지 않았으니까. 대신 기숙사로 돌아온 엘렌은 그간 무엇을 했는지 상세히 말해 주었다. 엘렌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오는 친구들,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주기 ...
안녕하세요, 미다스입니다. 새 글이 아니라 이런 공지를 들고 와서 죄송합니다... '이 추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쓰다 중간에 휴재 시기가 찾아온다는 건 미리 정해져 있었습니다. 제가 올해 연말-내년 초까지 무척 바빠져서.. 본래는 휴재 텀이 겹칠 바엔 차라리 연재를 하지 않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래서 원래 '빈 집' 후에 예정되어 있던 '이시스 ...
여기에 사담은 정말 오랜만에 쓰네요 보통 사담은 트위터 쪽에서 하는 편이고 여기엔 소설 관련 공지나 후기 위주로 올리려고 했는데 사담치고는 긴 내용이 생각나서 이 쪽으로 왔습니다. 이쪽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더 있으니까 더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하기도 했고. 뒤늦은 워닝(?)입니다만 소설의 감상에 방해를 받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읽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테오 콴.’ 등을 구부정하게 하고 자신의 귓불을 만지작거리던 테오가 놀란 눈으로 올려다보았다. 영어 선생이 다가오는 기척도 깨닫지 못할 만큼 귀에 한 눈 팔고 있었다. ‘뭐 들은 거 없니?’ ‘네?’ ‘샤오웨이 콴 말이다.’ 작은 눈동자를 굴려 봐도 이렇다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남의 눈엔 테오와 샤오웨이가 피가 이어지진 않았어도 가까운 남매지간이라고...
테오는 자신에게 닥친 현실을 믿을 수 없었다. 눈앞에는 샤오웨이가 무심한 얼굴로 피어싱 바늘을 손끝으로 들어 보고 있었다. 샤오웨이의 회색 눈동자가 반짝이는 뾰족한 금속 침에 고정되었다. 샤오웨이의 명령을 받은 테오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엘렌에게 귀를 뚫는 바늘을 받아왔다. 바늘을 가져오랬다는 테오의 설명에 엘렌도 당혹스런 표정이 되었다. 방바닥에 앉아 ...
안녕하세요, 미다스입니다. 먼저 꾸준히 찾아와주시고 하트와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언제나 막연하게 제가 메이저 취향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포스타입에서 글을 연재해보며 그렇지 않았다는 진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연재하는 내용 ('이 추하고 아름다운 세계')는 제 눈으로 봐도 마이너 취향이네요.... 네... '빈 집' 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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